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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카드 긁으면 팁 선택화면도 떠 … 액수 늘어 20%는 짠돌이 취급
미국 뉴욕시의 변호사 김수정씨가 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“한국이라 좋다”고 느끼는 순간은 커피숍 계산대에 설 때다.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팁을 얼마 줘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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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세대 혼혈가수 샌디 김, LA 한인타운서 경비회사 오픈
샌디 김씨의 B&B시큐리티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. 영업을 뛰지 않는 시간에는 이렇게 직접 경비업무에도 나선다. 나이가 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'눈'이 살아 있었다. 그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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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몸에 좋다고 젖먹이도 피웠지 … 400년 살아남았는데 끊겠어?"
수원 팔달사에 있는 민화 ‘담배를 피우는 호랑이’. 이처럼 담배는 다양한 그림에 등장할 정도로 과거 민중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. [중앙포토] 내 이름은 담배. 1일부터 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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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(10) 서진근 하늘교육 회장
▷여기를 누르시고 나오는 이미지를 한번 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높은 교육열, 아니 과도한 사교육 열기는 대체 언제 시작된 걸까. 1980년 정부의 과외금지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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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通新사용설명서] "시계 찬다고? 너 부자구나"?
‘애플워치’는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 스마트워치 후발주자로 라이벌 삼성전자가 먼저 내놓은 ‘기어’와의 대결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물론 관심사입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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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 BOX] 1653년 제주에 표류한 하멜 “담배 성행해 4 ~ 5세 아이들도 배워”
담배가 한반도에 들어온 것은 광해군 시절인 1600년대 초다. 흔히 옛날을 ‘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’이라고 하는데 담배 먹던 호랑이는 조선시대 호랑이였음이 틀림없다. 담배는 이 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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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터에 뜬 김일派·역도산派, 추억 되살리고 시장 살리고
경기도 능곡전통시장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강형관 선수(닉네임 ‘솔저강’)가 로프 위에서 상대 선수를 향해 뛰어 내리고 있다. 김춘식 기자 상고머리 일본 선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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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터에 뜬 김일派·역도산派, 추억 되살리고 시장 살리고
경기도 능곡전통시장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강형관 선수(닉네임 ‘솔저강’)가 로프 위에서 상대 선수를 향해 뛰어 내리고 있다.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60~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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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겹고도 짠해" 재래시장서 열린 한일 프로레슬링 대회
상고머리 일본 선수의 필살기 ‘코브라 트위스트’(상대의 뒷편에서 어깨 밑으로 상체를 넣은 뒤 몸을 일으켜세우는 방법으로 고통을 주는 공격)에 괴로워하던 콧수염 대머리 한국 선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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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"내 목숨 걸고" … 다음 사냥할 '썩은 호랑이' 누구
시진핑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 주석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. 저우융캉(周永康)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넘어 그 윗선으로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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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추석 앞두고 월병 선물 줄어든 까닭은?
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 주석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. 저우융캉(周永康)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넘어 그 윗선으로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시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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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5월 30일
쥐띠= 재물 : 지출 건강 : 주의 사랑 : 답답 길방 : 西南 24년생 섭섭한 생각이 생길 수도. 36년생 넓은 마음과 포용심을 가질 것. 48년생 억지로 하지 말고 순리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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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과연 언제일까
일러스트=김두연 박신영 작가할머니가 들려 주던 옛날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. “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….” 전래동화책도 다 그렇게 시작한다. 그럼 호랑이 담배 피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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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호준의 세컨드샷] 보헤미안 처럼 사는 앤서니 김, LPGA 떠난 뒤 랭킹 추락 신지애
신지애(26)와 교포 앤서니 김(29·미국)만큼 개성 있는 캐릭터는 흔치 않다. 신지애는 만화 주인공 독고탁 같았다. 스포츠를 통해 세상과 맞서 싸운 독고탁은 어머니를 가슴에 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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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년 말띠해 운세
2014년은 갑오년(甲午年)이다. 갑오년은 60갑자 중에서, 즉 60년 중에서 가장 좋은 5개의 해 중 하나다. 그래서 갑오년은 길한 한 해이다. 갑오년을 청말띠라고 한다. 청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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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3 말말말] "파면 팔수록 미담" "건성건성 박수" "안녕들 하십니까"
2013년, 대한민국호(號)는 새 대통령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. 그러나 국내외로 조용한 날이 없었다. 정치권은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등으로 시끄러웠고, 헌정 사상 최초로 현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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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12월 27일
쥐띠= 재물 : 무난 건강 : 양호 사랑 : 기쁨 길방 : 南 24년생 돈 쓰는 즐거움이 생길 듯하다. 36년생 웃을 일이 생길 수 있다. 48년생 반가운 소식을 접하거나 유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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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12월 12일
쥐띠= 재물 : 좋음 건강 : 튼튼 사랑 : 한마음 길방 : 北 24년생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될 듯하다. 36년생 피는 물보다 진한 법이다. 48년생 일이나 모임에서 핵심적 역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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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트로차이나 사태가 국유기업 개혁 불러오나
류성쥔(劉勝軍)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(CEIBS) 루자쭈이 국제금융연구원 집행부원장 9월초부터 페트로차이나(中石油·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)의 고위 인사가 잇달아 비위혐의로 낙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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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어느 시절인데 지역감정 발언이라니
고정애논설위원 “러시아에 유대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. 내가 터키에 있었다면 아르메니아 사람들을 겨냥했겠지요.”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『프라하의 묘지』를 읽다 눈에 들어온 대목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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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] 한국 호랑이는 왜 바보로 변신했을까
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“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.” 그림 속 호랑이의 표정이 딱 이렇다. 싫은 소리를 하는 까치에게 귀찮다는 듯 눈을 한 번 부라리는 데도 혀로 제 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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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마선생과 호랑이선생님 사랑의 교실 아닌 현실의 교실…교실잔혹사는 계속된다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초등학교 6학년 교실. 담임 마선생은 매일 시험을 치르고 꼴찌에게 당번을 도맡긴다. “차별은 당연한 사회의 규칙. 학교라고 예외는 아니다” “대한민국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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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이뷔통 매장 수 안 늘리고 고급화, 프리미엄 전략 추구
장 밥티스트 드뱅 루이뷔통 아시아?태평양 총괄사장이 5일 문을 연 국내 최대 루이뷔통 매장(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)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. 뒤에 최근 출시된 4바퀴 달린 여행 가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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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4인의 칼잡이’ 국정원·CJ 독하게 파헤치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지난해 11월 13일 윤석열(현 여주지청장)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LIG그룹 기업어음 사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. 검찰은 당